우리 부부의 첫여름 휴가지는 바로, 전북 부안 몽골 여행 결제 직전까지 갔다가 오빠 마이너스 연차가 안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 국내여행을 가기로 했다. 목표는 단 하나, 쉴 수 있는 곳으로 가자! 에어비앤비에서 도시 필터로 이곳저곳 찾아보다가 변산바람꽃을 발견했다. 알고 보니 오빠가 예전부터 가보고 싶어서 저장해뒀던 곳이기도 했다. 여기다! 여기로 가자! 우리는 정읍역까지 기차를 타고 가서 숙소까지는 쏘카를 이용했다. 첫날은 날씨가 맑았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모습. 사진으로 보던 것보다 더 예뻤고 인스타에서 주인장님 결혼 소식을 봤었는데 그날의 흔적들도 있었고 (감성 한 바가지…) 공용 주방과 주방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 우리가 갔을 때는 리모델링 공사 진행 중이라 아침 식사가 제공되지 않았는데 원래..